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스비 고지서를 받아 보신 분들 중 깜짝 놀라신 분 분명 계실거라고 장담합니다.
왜냐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12월 대비 1월 가스비가 만만치 않게 나왔어요;;
유독 이번 1월은 날씨가 너무 추워 어쩔 수 없이 난방을 가동 해야 할 수준이였습니다.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이번달 서울 도시가스 요금이 지난해 대배 약 38%올랐다고 합니다.
도시가스 뿐만 아니라 2022년 말 기준 전년 대비 열은 37.8%인상 전기는 17.9% 인상 되었습니다.
요즘 각종 커뮤니티에는 관리비 / 가스비 등을 인증하는 사진들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과연 이대로 가스비를 폭탄 맞는 방법 밖에 없을까요?
난방을 돌리면 어쩔 수 없이 돈이 많이 나오겠지만 그래도 그나마 절약 할 수 있는 방법과
가스비가 인상 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스비 왜이렇게 올랐나?
2021년 겨울철 낭방비 부담을 고려하여 정부에서는 가스 요금을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으로 인해 LNG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2022년 4월, 7월, 10일 세차례 가스비를 인상했습니다.
작년 대비 38% 인상되었는데요.
뉴스에서 가스비가 인상되었다는 뉴스를 볼때는 느끼지 못하다가
이번에 가스비 고지서를 받아고서 몸소 느꼈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스비 /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외출모드 보다는 온도를 낮춰라
출근을 하거나 외출을 하게되면 보일러를 외출로 해놓으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실겁니다.
하지만 외출모드 보다는 온도를 2~3도 낮게 설정하는게 더 절약이 된다고 합니다.
(단 달열성능이 좋은 건물은 외출 시 외출모드 권장)
특히 최근 건설된 아파트는 지역난방을 많이 사용 중인데요.
고온의 물을 공급 받아, 설치된 보일러 열 교환기를 통해 각 가정에 공급되는 방식입니다.
이 지역난방을 이용 중인 세대에서는 특히나 외출모드 보다는 온도는 1~2도 낮춰 사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외출모드를 하고 돌아와 난방을 다시 가동하는 경우 난방의 가동시간이 증가하여
난방비가 더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가습기를 이용 할 시 공기 순환이 잘 되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예약 기능 사용 자제
보일러 예약 기능을 사용하기 보다는 난방을 한 이후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방은 외출모드로 설정하고 방문을 닫아 열손실을 방지해야 합니다.
만약 춥다고 한번에 온도를 많이 올려버리면 난방비용이 과다하게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온도를 0.5도~1도씩 천천히 상승 해야 합니다.
배관 청소
오래된 아파트 일 수록 난방이 잘 안된다고 느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노후된 아파트는 배관이 많이 지저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업체에 의뢰해 노후 배관의 스케일 제거를 하게 되면 열전달 성능 및 온수 순환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배관청소 금액은 약 10만원 선 입니다.
방한 용품 사용
방한 용품을 사용하라고 하는 것은 겨울철 당연한 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관문 앞 중문이 없는 세대는 암막 커튼 이나 두꺼운 커튼을 설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 또한 두꺼운 커튼을 설치하고, 창 표면에 에어캡(뽁뽁이)를 부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바람이 많이 새는 창문 틀에는 문풍지를 부착하여 열손실을 최소로 해야 합니다.
또한 바닥에는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두꺼운 카펫이나 매트/ 러그를 까는 것이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집안에서도 내복이나 두께감이 있는 옷을 착용하고 생활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원룸 가스비 절약하는 방법
10평대의 작은 공간의 경우 보일러 가동시
온도를 최대한 높게 가동하여 방이 따뜻해지면 점차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일러 가동 시 가습기를 틀어 수증기에 의해 실내 습도가 올라가면서
공기 순환이 빨라져 열을 오래 간직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난방 효율 상승 및 쾌적성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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